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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 선거! 각 지역에서 어떻게 대응할까?

관리자 0 2018.06.01 15:29

6,13 지방 선거! 각 지역에서 어떻게 대응할까? 숙제 아닌 숙제다. 이것을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지역아동센터의 존립의 문제가 결정된다고 하면 너무 과대포장 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지난 5월 31일, 6-13지방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선거운동원들을 동원한 길거리 활동을 비롯한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다양하게 펼쳐질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6-13지방 선거가 당선을 위한 선거활동이 아닌 전국적인 축제가 되기를 간절하게 바란다. 이 지방선거가 지역주민과 함께, 그들을 위한 정치적 행보라는 차원에서 지역적 고유 문화 행사와 체험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방 선거는 4년마다 찾아오는 각 지역에서의 가장 큰 이슈임이 틀림없다. 문제는 이 기회를 지역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 후보들을 만나라
⊙ 후보들에게 정책 간담회를 요청하고 정책을 제안하라
⊙ 후보들의 공약이 현실성이 있는지를 파악하라
⊙ 지역사회를 움직이는 영향력있는 연합회가 되게 하라

○ 후보들을 만나는 것이 홍보다

후보들을 찾아다니며 정책 간담회를 비롯한 정책을 제안하는 것이다. 전국 17개 광역시도를 비롯한 크고 작은 시군구에서는 이미 시장 후보를 찾아다님으로 선거 이후에 있을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모든 지역이 다 그런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연합 대표의 리더십과 역량에 따라 상황이 많이 다르다. 참고로 광역시도만이 아닌 시군구 연합회는 정치적 입장을 배제 할 수 없다. 단지 연합회를 센터장 가운데 한 사람 내세운 것만으로 만족하는 것은 연합회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 후보들에게 정책 간담회를 요청하고 정책을 제안하라

어떤 후보가 당선될 지는 오직 신만이 아실 일이다. 따라서 특정 후보만을 골라서 만나는 것은 곤란하다. 그렇다고 모든 후보를 만날 필요는 없다. 그나마 유력한 후보들에게 지역아동센터의 존재를 알리고, 그에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를 알리는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 출마한 후보들 가운데는 지역아동센터의 존재조차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따라서 비록 그들이 낙선이 된다고 하더라도 상관이 없다. 일단 지역아동센터를 위한 홍보는 한 셈이나 다름없으니 말이다.

선거운동이 본격화된 지금, 후보들은 애가 타기 마련이다. 표심을 잡기 위해 한 사람 만나는 것도 아쉽다. 오히려 사람을 만나 자신을 뽑아 줄 것에 혈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후보는 자신을 찾아 온 사람이 감지덕지 할 것은 물론이요, 그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이든 일단 오케이다. 따라서 지역아동센터에서 요구하는 것을 후보들이 받아들인다고 해서 그것에 너무 혹할 필요가 없다.
후보들은 지금 정신이 없다. 하늘에서 달을 따달라고 해도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고 할 것이 뻔하다. 지금 당장엔 가능과 불가능한 것을 따질 형편이 아닌 까닭이다. 어차피 단체나 개인이 요구하는 것은 지금 당장 해야 할 일도 아닌 이후에 벌어질 일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 후보들의 공약이 현실성이 있는지를 파악하라

지역아동센터에서 후보들에게 정책 간담회나 정책 제안을 요구할 때, 후보들이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느냐는 것이요, 또한 지역아동센터에서 제안하는 정책에 대한 이해와 실천 의지가 있느냐는 것을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적어도 단체라면 후보들의 공약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게다가 후보들의 역량이 그 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도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면 시의원으로 나온 사람이 국책 산업을 유치하겠다는 것은 그다지 신빙성이 없다. 그런 사람에게 표를 던져 운좋게 당선이 된다고 하더라도 자신을 찾아 온 단체가 어떤 것인지, 또한 자신이 제안 받았던 정책이 무엇인지 기억하지 못할 것은 분명하다. 설사 기억한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의지나 능력이 있는지 조차도 불분명하니 말이다.

○ 지역사회를 움직이는 연합회가 되게 하라

다시 말하지만 6-13지방 선거는 자주 찾아오는 기회가 아니다. 이 기회를 각 지역에서 십분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앞으로 예산을 비롯한 정책이 모두 중앙정부가 아닌 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질 것이 예상된다. 중앙 정부는 운영비 예산을 비롯한 큰 틀에서 움직이는 반면, 급식 도우미 인건비 같은 경우는 지방에서 처리할 사항으로 남아 있는 까닭이다. 이처럼 중앙정부에서 예산을 확보하는 것보다 지방정부나 다름없는 자치단체에서 확보해야 할 예산 항목이 많아질 전망이다. 따라서 지방 선거는 단순한 선거가 아닌 지역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문화적 축제요, 리더십을 발굴하는 시험대요, 지역의 미래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다.
앞으로 지역 연합회는 이런 핫 이슈가 있는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 정책 간담회, 정책 제안만이 아닌 문화적 행사도 곁들 일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 지역사회에 영향력 있는 존재로 거듭나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

방법은 있는 데, 그 방법을 활용하지 못하는 것 만큼 아쉬운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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