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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저력!

관리자 0 07.1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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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M뉴스 - 조명심 기자)

이스라엘 인구는 약 7백만명이다. 국토 면적이라고 해야 우리나라 경북보다 크고, 전라남북도를 합친 것 정도에 불과하다. 물론 동서간 거리는 짧지만 남북 거리만 따진다면 북으로 헐몬산, 남으로는 에일랏까지 약 1,000km가 될 정도로 길다.

게다가 높은 산이 없어서 면적에 비해 땅이 꽤 커보이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이스라엘이 작다고 깔보았다가는 큰 코 다친다.

이스라엘 민족인 유대인이 세계를 움직이는 핵심이라는 사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전세계에 흩어진 디아스포라는 사는 국가는 다르지만 유대 혈통이라는 자부심이 살아있어 위급한 때 언제든지 단결하는 민족이다.

그런 그들의 저력은 과연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딱 한 마디로 하면 토라다. 즉 모세오경이라고 알려진 율법 law 이다. 율법은 단순한 법이 아니다. 우리는 토라를 폄하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율법을 다 완성하셨기에 그런 것들은 고대에서나 필요한 것이란다. 그리고 토라를 준수하는 유대인을 깔본다. 유대주의니 율법주의자니 한다.

기독교의 뿌리가 어디인지 알지 못하는 사람이 여전히 많다. 기독교의 뿌리가 천주교 roman catholic이란다. 그건 아니다. 기독교의 뿌리는 유대교다. 그것은 사도행전을 읽어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이스라엘을 움직이는 힘은 다름아닌 토라에서 나온다. 공항에서 체크인 하다가 유대인 부자를 만났다. 중학교 1학년 정도 밖에 되지 않을 아들과 아빠가 토라를 펴놓고 열띤 토론을 펼치는 장면이다.  

히브리 말이라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었으나 아들이 토라 가운데 한 곳을 가리키며 뭔가를 묻는다. 그럼 아빠가 아들을 지긋이 바라보면서 어떤 답을 유도하는 듯 의미심장한 미소를 띤다. 한 편으로는 아들을 나무라는 듯 인상이 험악해지기도 하는 게 이들 토론장은 마치 결투장을 방불케 한다.

어려서부터 토라를 읽고 토론하는 문화 속에서 자란 저 어린 유대인은 나중에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까? 세계를 움직이는 과학자, 혹은 월스트리트에서 활동하는 증권가나 언론을 장악한 유대인으로 성장할 지 모른다. 비록 그런 모습이 아니더라도 여호와의 자녀로, 하나님의 선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진 유대인으로 성장할 것이 뻔하다.


부자가, 그것도 토라를 한적한 곳도 아닌 공항 체크인을 기다리면서 토론하는 모습은 지금까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장면이다. 잠시 짬을 내서 토라를 읽는 모습이 일상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것이기에 한 편으로는 부러움과 다른 한 편으로는 유대인이 무섭기까지 했다.

이스라엘의 저력은 토라에서 나왔음이 틀림없다. 우리는 성경을 읽으면 복을 받는다는 말을 많이 한다. 물론 그게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성경을 읽어서 복을 받는 게 아니다. 유대인에 따르면 토라를 통해서 그들은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얻고, 토라에서 영감을 얻고, 여호와의 말씀을 통해서 자신이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것이다. 그런 과정이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이어지는 것이요, 그 과정 전체가 그들로 하여금 이 땅에서 축복받은 인생으로 살아가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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